2012/12/25 17:34
25
• 전남 담양군 수북면 궁산리,대전면 평장리.장성군 북하면 월성리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 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샘이라 부르는데,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만남재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의 타는 목을 적셔주는 소중한 급수처가 되고 있다.
산행의 들머리는 크게 3코스로 나눌 수가 있는데 장성군의 대치(한재)에서 신선대(現 투구봉)로 올라서서 병풍산으로 산행하는 코스와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의 강골마을 or 심방마을에서 삼인산을 거쳐 564봉과 만남재를 경유하여 신선대와 병풍산으로 오르는 종주코스와 대방저수지에서 옥녀봉(천자봉)을 경유하여 병풍산과 신선대(투구봉)으로 진행하여 만남재로 하행하여 대방저수지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대치(한재)→신선대(투구봉)→병풍산→815봉→옥녀봉(천자봉) 코스
장성군의 대치(한재)는 병풍산에서 신선대를 거쳐 한재로 내려와 병봉산(병풍산 685m)과 불태산(608m)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신선대(現 투구봉)까지는 1.6km정도로 30분정도 소요되며, 신선대는 깎아지른 듯 한 암봉으로 주변의 조망이 아주 뛰어나다. 병풍산 정상과 815봉까지는 20분정도의 소요되며, 편안한 암봉 능선길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에서 옥녀봉(천자봉)까지는 30분정도의 거리로 정상 암봉부에 설치된 철계단을 지나 완만한 편이고 옥녀봉에서의 조망 또한 좋은편이다. 이곳이 쪽재를 거쳐 용구산(770m)으로 진행하든 길(30분 소요)과 대방저수지로 하산(1시간 소요)하는 갈림길이다. (총 6.3km, 약 2시간 30분)
옥녀봉(천자봉)~병풍산~신선대(투구봉) 코스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의 저수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1시간 20분정도 오르면 옥녀봉에 도착하게 되며, 815봉과 병풍산 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 신선대까지는 0.7km로 15분정도 소요되며, 신선대를 오르지 않고 722m 투구봉(신선대) 갈림길에서 용구샘을 지나 약간 가파른 너덜길을 내려서면 만남재가 나오고(0.8km) 저수지까지는 임도로 구성되어 1시간 정도(2.6km) 소요된다.
• 대방저수지→옥녀봉(천자봉)→815봉→병풍산→신선대(투구봉)→만남재→대방저수지(약 3~4시간)
삼인산~신선대(투구봉)~병풍산~옥녀봉(천자봉) 코스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강골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심방마을에서 삼인산으로 진행하면 된다. 삼인산 정상까지는 40~50분 소요되며(1.9km) 임도까지는 20분거리(1.32km)이고, 임도 갈림길에서 564봉으로 진행하여 만남재로 가는길(2.5km, 약 30~40분)과 임도길을 걸어 만남재로 가는길(1.2km, 10~15분)이 있다.
만남재에서 신선대(투구봉)까지는 조금 가파른 너덜길로 20분정도(0.8km) 소요되며, 투구봉 갈림길에서 병풍산으로 바로 진행할 수도 있다. 신선대(투구봉)에서 병풍산 정상과 815봉까지는 20분정도의 소요되며, 편안한 암봉 능선길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에서 옥녀봉(천자봉)까지는 30분정도의 거리로 정상 암봉부에 설치된 철계단을 지나 완만한 편이고 옥녀봉에서의 조망 또한 좋은편이다. 이곳이 쪽재를 거쳐 용구산(770m)으로 진행하든 길(30분 소요)과 대방저수지로 하산(1시간 소요)하는 갈림길이다.
• 강골마을or심방마을→삼인산→임도→564봉→만남재→신선대(투구봉)→병풍산→815봉→옥녀봉(천자봉) 코스(총 9.27km, 약 4~5시간)
삼인산~투구봉~정상~천자봉~쪽재~용구산
병풍산 남쪽에 삼각추처럼 솟아 있는 삼인산은 마치 사람인(人)자 세 개를 겹쳐 놓은 모습이다. 정상 조망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비롯한 호남의 산들을 한눈에 훑을 수 있다. 북서쪽으로 정읍 두승산과 내장산, 그리고 입암산, 고창 방등산과 소요산, 북동쪽은 임실 백련산과 원통산, 순창 여분산과 무량산, 동으로는 담양의 추월산, 동남으로는 백이산과 무등산, 남서로 태청산·불갑산·모악산·금성산이 고개를 내민다.
산행은 삼방골 도로변 등산안내도에서 대나무밭을 지나 삼인산으로 향했다. 눈꽃이 하얗게 핀 송림을 오르면 판관 담양 우씨 묘소를 만난다. 오르막을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고 삼인산이 우뚝 서 있다. 능선에서 남쪽 강골주차장(수복학구당)에서 오는 등산로를 만나면 병풍산과 용구산이 북쪽으로 다가온다.
미끄러운 눈길을 힘겹게 오르면 삼인산(三人山 564m)에 닿는다(삼방골에서 50분 소요).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아 남쪽 수북면, 북쪽 투구봉과 병풍산이 한눈에 잡힌다. 바윗길을 밧줄에 의지해서 엉금엉금 내려가면 울창한 송림과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만남재로 가는 임도로 내려서자 등산객이 제법 많다.
서쪽 산길로 올라서니 잡목길이 이어지고 급경사가 시작된다. 미끄러운 눈길의 끝에 삼각점(담양 462)이 있는 564m봉이다(삼인산에서 25분 소요). 서쪽으로 병장산과 불태산, 북쪽은 병풍산, 남쪽으로 삼인산이 다가온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이 이어지다 급경사를 내려서면 만남재다(삼인산에서 1시간 소요).
임도와 가계 쉼터가 있다. 북쪽은 한재, 동쪽은 성암주차장, 북쪽은 투구봉(신선대), 북동쪽은 병풍산 지름길의 안부 삼거리로 간다. 잡목 구간인 능선을 힘들게 오르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투구봉(신선대)이다(삼인산에서 1시간20분 소요). 10분쯤이면 안부 삼거리를 만난다. 병풍산 정상이 다가올수록 뾰족하던 삼인산이 낮게 느껴진다.
반면 불태산과 병장산은 더욱 높게 보인다. 암릉길의 나뭇가지마다 피어난 상고대를 감상하며 병풍산 정상인 깃대봉에 닿았다(삼인산에서 1시간50분 거리). 표석과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 내려와 북쪽 능선을 걸으면 송대동과 홍길동우드랜드로 이어진 이정표(3.3km)를 만난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의 철계단을 내려서면 돌탑이 있는 천자봉(옥녀봉·748m)이 마중 나온다(정상에서 30분 거리).
동쪽으로 내려서면 남쪽 연학원(1.6km) 이정표가 있는 쪽재에 닿는다. 오름길과 씨름하다 보면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용구산에 닿는다(정상에서 1시간 거리). 그런데 몽성산악회에서는 왕벽산으로 표지석을 세웠다. 동쪽으로 내려서면 소나무 능선이 아름답고 정겹다. 두 개의 헬리포트와 이름이 같은 투구봉을 지나 송림이 울창한 안부 삼거리를 만난다(정상에서 1시간45분 거리).
남쪽의 묘 2기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송림을 거쳐 등산로가 서쪽으로 이어진다. 신선봉 가기 전 묘소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쪽재에서 내려오는 길, 그리고 연학원을 만난다. 이어 동학혁명전적비를 지나 새롭게 조성된 2차선 포장도로가 있는 궁산리 전원주택 단지에 닿는다(정상에서 2시간20분 거리).
대방저수지 건너편 약수가든에서 청소년야영장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걷다가 북쪽 산길로 접어든다. 숲이 울창하고 공기가 신선하다. 전망대 바위를 지나 능선에 서면 서쪽이 천길 절벽이다. 소나무, 철쭉, 진달래, 단풍나무, 갈참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을 걷다가 밧줄을 잡고 작은 봉우리 세 개를 오르면 천자봉에 닿는다(송정주차장에서 1시간10분 소요).
소나무와 암릉이 어우러진 길을 걷다가 너럭바위와 전망바위를 만나고, 철계단과 돌문을 통과하면 멋진 바위들이 마중 나온다. 북쪽 송대봉과 홍길동우드랜드 이정표를 지나면 깃대봉으로 불리는 병풍산 정상이다(약수가든에서 2시간 소요). 남쪽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서 병풍산이라 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마운데미 사거리다.
안개에 휩싸였던 하늘에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다. 서쪽은 투구봉(신선대)을 거쳐 만남재로 이어진다(30분 소요). 남쪽은 용구샘을 거쳐 만남재, 북서쪽은 한재로 간다. 미끄러운 길을 내려가다 동쪽으로 0.5km쯤 걸으면 병풍산(깃대봉) 아래 큰 바위 굴에 물이 솟아나는 용구샘이 있다. 너덜 길을 걸어 삼거리로 되돌아 나오면 만남재에 닿는다(병풍산에서 50분 소요).
※ 산행코스
• 삼방골→삼인산→564봉→만남재→투구봉→정상→천자봉→쪽재→용구산→동릉→투구봉→연학원→궁산리 전원주택지(13km, 5시간)
• 성암주차장→천자봉~정상→용구샘→만남재→564봉→삼인산→강골주차장(10.5km, 4시간)
• 강골주차장→삼인산→564봉→만남재→투구봉→정상→천자봉→용구산→용흥사(9km, 3~4시간)
• 성암주차장→만남재→정상→천자봉→성암주차장(7km, 3시간)
※ 교통정보
• 병풍산 산행은 담양이 기점이다. 광주에서는 담양행 버스가 10분 가격으로 운행하여 접근이 편리하다. 전주-순창-담양 간 버스도 수시운행한다. 담양까지 온 다음에는 수북면 성남야영장행 버스를 타야 한다. 1일 3회(11시, 14:20, 16:50분) 운행한다. 산행 들머리까지는 좀 멀지만 수북면 24번 국도상에는 담양시내버스가 7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호남고속국도 장성나들목을 빠져나와 담양 방향→24번 국도(직진)→장성나들목 기점 17.3km 지점인 수북초등학교 앞 수북사거리(좌회전)→2.4km→담양국제청소년수련원(대방저수지 주차장)
• 88고속국도→담양나들목→담양읍 경유→장성 방향→수북초등학교 앞 수북사거리(좌회전)→2.4km→담양국제청소년수련원(대방저수지 주차장)
• 88올림픽고속도→담양IC→담양읍→장성방면 24번국도(장담선)→수북면 수북초등학교 앞에서 우회전→군도 3호선→성암야영장(병풍산 등산로 입구)
• 담양↔광주 광천동 종합터미널에서 10분 간격(06:00~22:50)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中 수북면 경유편을 타고 수북면에서 하차, 택시를 이용한다.
• 담양청소년수련관 전화 061-381-8361. 광주↔담양 간은 일반버스(311, 322번)도 다닌다. 10분 간격 (06:00~22:30) 운행.
• 담양 공용터미널→수북야영장 1일 3회(11:00, 14:20, 16:50) 운행.
• 수북야영장→담양공용터미널 1일 3회(11:20, 14:40, 17:10) 운행.
병풍산(屛風山 824.6m)은 담양군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부가 병풍을 펼쳐 놓은듯한 암봉으로 구성된 주변의 조망이 아주 뛰어난 담양의 명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보이고 추월산과 강천산은 물론 무등산, 지리산까지 조망된다.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 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샘이라 부르는데,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만남재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의 타는 목을 적셔주는 소중한 급수처가 되고 있다.
산행의 들머리는 크게 3코스로 나눌 수가 있는데 장성군의 대치(한재)에서 신선대(現 투구봉)로 올라서서 병풍산으로 산행하는 코스와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의 강골마을 or 심방마을에서 삼인산을 거쳐 564봉과 만남재를 경유하여 신선대와 병풍산으로 오르는 종주코스와 대방저수지에서 옥녀봉(천자봉)을 경유하여 병풍산과 신선대(투구봉)으로 진행하여 만남재로 하행하여 대방저수지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대치(한재)→신선대(투구봉)→병풍산→815봉→옥녀봉(천자봉) 코스
장성군의 대치(한재)는 병풍산에서 신선대를 거쳐 한재로 내려와 병봉산(병풍산 685m)과 불태산(608m)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신선대(現 투구봉)까지는 1.6km정도로 30분정도 소요되며, 신선대는 깎아지른 듯 한 암봉으로 주변의 조망이 아주 뛰어나다. 병풍산 정상과 815봉까지는 20분정도의 소요되며, 편안한 암봉 능선길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에서 옥녀봉(천자봉)까지는 30분정도의 거리로 정상 암봉부에 설치된 철계단을 지나 완만한 편이고 옥녀봉에서의 조망 또한 좋은편이다. 이곳이 쪽재를 거쳐 용구산(770m)으로 진행하든 길(30분 소요)과 대방저수지로 하산(1시간 소요)하는 갈림길이다. (총 6.3km, 약 2시간 30분)
옥녀봉(천자봉)~병풍산~신선대(투구봉) 코스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의 저수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1시간 20분정도 오르면 옥녀봉에 도착하게 되며, 815봉과 병풍산 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 신선대까지는 0.7km로 15분정도 소요되며, 신선대를 오르지 않고 722m 투구봉(신선대) 갈림길에서 용구샘을 지나 약간 가파른 너덜길을 내려서면 만남재가 나오고(0.8km) 저수지까지는 임도로 구성되어 1시간 정도(2.6km) 소요된다.
• 대방저수지→옥녀봉(천자봉)→815봉→병풍산→신선대(투구봉)→만남재→대방저수지(약 3~4시간)
삼인산~신선대(투구봉)~병풍산~옥녀봉(천자봉) 코스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강골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심방마을에서 삼인산으로 진행하면 된다. 삼인산 정상까지는 40~50분 소요되며(1.9km) 임도까지는 20분거리(1.32km)이고, 임도 갈림길에서 564봉으로 진행하여 만남재로 가는길(2.5km, 약 30~40분)과 임도길을 걸어 만남재로 가는길(1.2km, 10~15분)이 있다.
만남재에서 신선대(투구봉)까지는 조금 가파른 너덜길로 20분정도(0.8km) 소요되며, 투구봉 갈림길에서 병풍산으로 바로 진행할 수도 있다. 신선대(투구봉)에서 병풍산 정상과 815봉까지는 20분정도의 소요되며, 편안한 암봉 능선길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에서 옥녀봉(천자봉)까지는 30분정도의 거리로 정상 암봉부에 설치된 철계단을 지나 완만한 편이고 옥녀봉에서의 조망 또한 좋은편이다. 이곳이 쪽재를 거쳐 용구산(770m)으로 진행하든 길(30분 소요)과 대방저수지로 하산(1시간 소요)하는 갈림길이다.
• 강골마을or심방마을→삼인산→임도→564봉→만남재→신선대(투구봉)→병풍산→815봉→옥녀봉(천자봉) 코스(총 9.27km, 약 4~5시간)
삼인산~투구봉~정상~천자봉~쪽재~용구산
병풍산 남쪽에 삼각추처럼 솟아 있는 삼인산은 마치 사람인(人)자 세 개를 겹쳐 놓은 모습이다. 정상 조망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비롯한 호남의 산들을 한눈에 훑을 수 있다. 북서쪽으로 정읍 두승산과 내장산, 그리고 입암산, 고창 방등산과 소요산, 북동쪽은 임실 백련산과 원통산, 순창 여분산과 무량산, 동으로는 담양의 추월산, 동남으로는 백이산과 무등산, 남서로 태청산·불갑산·모악산·금성산이 고개를 내민다.
산행은 삼방골 도로변 등산안내도에서 대나무밭을 지나 삼인산으로 향했다. 눈꽃이 하얗게 핀 송림을 오르면 판관 담양 우씨 묘소를 만난다. 오르막을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고 삼인산이 우뚝 서 있다. 능선에서 남쪽 강골주차장(수복학구당)에서 오는 등산로를 만나면 병풍산과 용구산이 북쪽으로 다가온다.
미끄러운 눈길을 힘겹게 오르면 삼인산(三人山 564m)에 닿는다(삼방골에서 50분 소요).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아 남쪽 수북면, 북쪽 투구봉과 병풍산이 한눈에 잡힌다. 바윗길을 밧줄에 의지해서 엉금엉금 내려가면 울창한 송림과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만남재로 가는 임도로 내려서자 등산객이 제법 많다.
서쪽 산길로 올라서니 잡목길이 이어지고 급경사가 시작된다. 미끄러운 눈길의 끝에 삼각점(담양 462)이 있는 564m봉이다(삼인산에서 25분 소요). 서쪽으로 병장산과 불태산, 북쪽은 병풍산, 남쪽으로 삼인산이 다가온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이 이어지다 급경사를 내려서면 만남재다(삼인산에서 1시간 소요).
임도와 가계 쉼터가 있다. 북쪽은 한재, 동쪽은 성암주차장, 북쪽은 투구봉(신선대), 북동쪽은 병풍산 지름길의 안부 삼거리로 간다. 잡목 구간인 능선을 힘들게 오르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투구봉(신선대)이다(삼인산에서 1시간20분 소요). 10분쯤이면 안부 삼거리를 만난다. 병풍산 정상이 다가올수록 뾰족하던 삼인산이 낮게 느껴진다.
반면 불태산과 병장산은 더욱 높게 보인다. 암릉길의 나뭇가지마다 피어난 상고대를 감상하며 병풍산 정상인 깃대봉에 닿았다(삼인산에서 1시간50분 거리). 표석과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 내려와 북쪽 능선을 걸으면 송대동과 홍길동우드랜드로 이어진 이정표(3.3km)를 만난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의 철계단을 내려서면 돌탑이 있는 천자봉(옥녀봉·748m)이 마중 나온다(정상에서 30분 거리).
동쪽으로 내려서면 남쪽 연학원(1.6km) 이정표가 있는 쪽재에 닿는다. 오름길과 씨름하다 보면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용구산에 닿는다(정상에서 1시간 거리). 그런데 몽성산악회에서는 왕벽산으로 표지석을 세웠다. 동쪽으로 내려서면 소나무 능선이 아름답고 정겹다. 두 개의 헬리포트와 이름이 같은 투구봉을 지나 송림이 울창한 안부 삼거리를 만난다(정상에서 1시간45분 거리).
남쪽의 묘 2기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송림을 거쳐 등산로가 서쪽으로 이어진다. 신선봉 가기 전 묘소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임도와 쪽재에서 내려오는 길, 그리고 연학원을 만난다. 이어 동학혁명전적비를 지나 새롭게 조성된 2차선 포장도로가 있는 궁산리 전원주택 단지에 닿는다(정상에서 2시간20분 거리).
대방저수지 건너편 약수가든에서 청소년야영장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걷다가 북쪽 산길로 접어든다. 숲이 울창하고 공기가 신선하다. 전망대 바위를 지나 능선에 서면 서쪽이 천길 절벽이다. 소나무, 철쭉, 진달래, 단풍나무, 갈참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을 걷다가 밧줄을 잡고 작은 봉우리 세 개를 오르면 천자봉에 닿는다(송정주차장에서 1시간10분 소요).
소나무와 암릉이 어우러진 길을 걷다가 너럭바위와 전망바위를 만나고, 철계단과 돌문을 통과하면 멋진 바위들이 마중 나온다. 북쪽 송대봉과 홍길동우드랜드 이정표를 지나면 깃대봉으로 불리는 병풍산 정상이다(약수가든에서 2시간 소요). 남쪽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서 병풍산이라 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마운데미 사거리다.
안개에 휩싸였던 하늘에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다. 서쪽은 투구봉(신선대)을 거쳐 만남재로 이어진다(30분 소요). 남쪽은 용구샘을 거쳐 만남재, 북서쪽은 한재로 간다. 미끄러운 길을 내려가다 동쪽으로 0.5km쯤 걸으면 병풍산(깃대봉) 아래 큰 바위 굴에 물이 솟아나는 용구샘이 있다. 너덜 길을 걸어 삼거리로 되돌아 나오면 만남재에 닿는다(병풍산에서 50분 소요).
※ 산행코스
• 삼방골→삼인산→564봉→만남재→투구봉→정상→천자봉→쪽재→용구산→동릉→투구봉→연학원→궁산리 전원주택지(13km, 5시간)
• 성암주차장→천자봉~정상→용구샘→만남재→564봉→삼인산→강골주차장(10.5km, 4시간)
• 강골주차장→삼인산→564봉→만남재→투구봉→정상→천자봉→용구산→용흥사(9km, 3~4시간)
• 성암주차장→만남재→정상→천자봉→성암주차장(7km, 3시간)
※ 교통정보
• 병풍산 산행은 담양이 기점이다. 광주에서는 담양행 버스가 10분 가격으로 운행하여 접근이 편리하다. 전주-순창-담양 간 버스도 수시운행한다. 담양까지 온 다음에는 수북면 성남야영장행 버스를 타야 한다. 1일 3회(11시, 14:20, 16:50분) 운행한다. 산행 들머리까지는 좀 멀지만 수북면 24번 국도상에는 담양시내버스가 7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호남고속국도 장성나들목을 빠져나와 담양 방향→24번 국도(직진)→장성나들목 기점 17.3km 지점인 수북초등학교 앞 수북사거리(좌회전)→2.4km→담양국제청소년수련원(대방저수지 주차장)
• 88고속국도→담양나들목→담양읍 경유→장성 방향→수북초등학교 앞 수북사거리(좌회전)→2.4km→담양국제청소년수련원(대방저수지 주차장)
• 88올림픽고속도→담양IC→담양읍→장성방면 24번국도(장담선)→수북면 수북초등학교 앞에서 우회전→군도 3호선→성암야영장(병풍산 등산로 입구)
• 담양↔광주 광천동 종합터미널에서 10분 간격(06:00~22:50)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中 수북면 경유편을 타고 수북면에서 하차, 택시를 이용한다.
• 담양청소년수련관 전화 061-381-8361. 광주↔담양 간은 일반버스(311, 322번)도 다닌다. 10분 간격 (06:00~22:30) 운행.
• 담양 공용터미널→수북야영장 1일 3회(11:00, 14:20, 16:50) 운행.
• 수북야영장→담양공용터미널 1일 3회(11:20, 14:40, 17:10)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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