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산행앨범/8.내장산..정읍..

내장산의 9봉

다우리산사랑 2008. 11. 5. 13:46

 

1.월명봉 (427m) ; 서래봉의 남맥이며 옛 원조암의 주봉으로 내장 9봉중 가장낮은 봉우리로서 추령에서 올라오는 달을 감상할수 있다.

 

2.서래봉 (624m) ; 내장산의 북쪽을두른 암산이며 내장산의 대표적인 경관이다. 암봉의 모양이 마치 농기구인 써래처럼 생겼다하여 써래봉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날마조사가  양나라로부터 이웃이왔다 하여 서래라고 쓰기도한다. 서래봉은 약 1km의 바위절벽이 그대로 하나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기묘한 바위절벽 아래로 단풍나무가 아름드리 둘러쳐져있어 마치 여인이 고운 치마를 입은듯한 자태다.

 

3.불출봉 (619m) ; 서래봉 줄기의 서쪽끝이 있는 봉우리를 으르며 원적암의 주봉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장관이라 하여 불출운하 라고도 하며 남쪽 암벽에 불출암이

                         입지하고 있던 반호반굴형의 커다란 공간이 있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암벽에 내장풍악이라는 각자가 있는것으로 보아

                         옛부터 얼마나 좋은 경관 이었는지를 짐작할수있다.전설에 의하면 불출봉에 안개나구름이 끼면 그해 가믐이 계속된다 한다.

 

4.망해봉 (679m) ; 불출봉에서 서남간에 뻗어 있으며 연지봉 사이에 솟아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내장산 안쪽으로 먹방이골이 잘보이며 바깥쪽으로는

                        용산 저수지와 호남평야는 물론 맑은날이면 정상에서 서해를 조망할수 있다.

 

5.연지봉 (670m) ; 불출봉에서 서남쪽으로 솟아오른 봉우리로서 이곳에서 발원하는 내장산 계곡의 물이 서래봉을 돌아 내장호를 이루며 동진강줄기의 근원이다.

 

6.까치봉 (717m) ; 내장산 서쪽 중심부에 2개의 암봉으로 되어있는 내장산의 제2봉 으로서 백암산을 연결하는 주봉이다.

 

7.신선봉 (763m) ; 내장산의 최고봉으로 내장 9봉을 조망할수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금선폭포 기름바위 신선문 용굴 등이 있으며 계곡 산벽에 유서깊은

                        용굴이 있고 남쪽에는 순창군 복흥면에 소재하고있는 구암사로 통하여 그 넘어로 백암산에 다달아 백양사에 이른다.

                        산정에는 신선들이 바둑을 즐겼다는 평탄한 넓은 지역인 금선대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금선대에서 바둑을 두고

                        있었으나 그모습은 잘보이지 아니 하였다며 신선봉이라고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8.연자봉 (675m) ; 산봉우리가 붓끝같다고 하여 일명 문필봉 이라고도 하며 이곳에 제비 명당이 있다고하여 연자봉이라고도 하였다.

                         대웅전 앞에서 연자봉을 바라보면서 글을 쓰면 좋은 문장이 나오며 일류 명사로써 입신 출세한다는 전설이 있다. 현제는 8각정2층에

                         전망대가 세워져있고 이곳에서 200m위 지점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우화정지구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

 

9.장군봉 (696m) ; 추령에서 연자봉 중간에 솟아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임진왜린과 정유재란 당시 승병대장 희묵대사가 활약했다고 전해지는

                         험준한 봉우리로서 수목이 울창하다. 산정에는 자휘대가 있고 이것을 장군대 또는 용바위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