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알고 가세요.◈
▣.산행상식
산과의 만남에서는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준비.
아무리 낮은 산이라 하더라도 얕잡아 보는 일 없이
겸허한 마음으로 산을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친숙한 근교의 산일지라도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라서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산에 오를 때는 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 소개하는 산행상식은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이며
우리와 늘 가까운 산을 대하는 기본 예절인 동시에
각자의 안전을 지키면서 쾌적한 자연과의 만남을
즐길 수 있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이다.
▣.산행 십계명
1.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 지기 한 두 시간 전에 마친다.
2. 하루 산행 시간은 8시간이 적당하다.
자신의 체력 3할은 늘 남겨두어서 탈진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3. 아는 길일지라도 수시로 지도를 꺼내서 확인한다.
4.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좋은 것을 신는다.
5.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앞세워 산행한다.
6. 무게는 쾌적한 산행을 방해하는 적이다.
배낭의 무게는 20kg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7. 배낭에 모든 필요한 물건을 잘 꾸려서 넣고 손에는 절대 물건을 들지 않는다.
8. 산행 중에 과식은 금물이다. 조금씩 자주 먹는다.
9. 잘못 든 길이라고 생각되면 미련없이 돌아선다.(가면 간만큼 손해다.)
10. 산행 후 장비는 손질을 잘 해두고 산행 일지를 꼭 쓴다.
▣.산행예절
1. 등산로에서는 올라오는 사람이 먼저다.
지나갈때까지 멈춰서 길을 양보하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2. 쓰레기는 반드시 배낭에 넣어 가지고 하산한다.
3.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크게 켠다든가 고성방가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않도록 한다.
소음에 대해서는 자연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4. 절에서는 절의 법도를 따른다. 경내에서 담배 등을 피워서는 안되며,
석탑이나 석물 등 문화재에 올라타서 사진을 찍어서는 안된다.
스님들이 수행하는 선방 등 통제 구역 역시 함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5. 천연기념물 등 동식물을 보호하고,
여타의 자연물 역시 되도록 채취하지 않도록 한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산행 대상지의 선택
1. 풍경이 수려하고 문화 유적이 많은 산.
2.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으며 조용한 산.
3. 일정에 맞고 교통이 편리한 산.
4. 등산로가 잘 나있으며 하산로가 따로 있는 산.
5. 자신의 경험과 체력에 비추어 무리가 없는 산.
▣.산행 계획의 수립
1. 대상 산에 대한 자료를 모아서 연구 검토 한다.
2. 신문, 텔레비젼,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를 알아둔다.
3. 산행 인원이 정해지면 리더를 결정하고, 또 각자 할 일은 무엇인지 나눈다.
4. 세부적인 계획을 짜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다.
5. 필요한 비용에 따라 예산을 세운다.
6. 예비 모임을 통하여 계획, 준비를 검토한다.
▣.걷기와 휴식
1. 걷기는 산행의 기본이다.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몸 전체로 걷는 기분으로 안정되게 걸음을 옮긴다.
2. 걸음을 너무 넓게 떼지 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걷는다.
남이 빨리 간다고 좇아가다가는 금방 지치고 만다.
3.산행 중 휴식은 처음에는 15분 걷고 5분 휴식하다가
두 번 째는 30분 걷고 10분 휴식, 다음 산행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1시간쯤 걷고 10분간 규칙적으로 쉰다.
지치기 전에 쉬는 것이 산행의 기본이다.
4. 쉴 때는 물을 너무 마시지 말고 사탕이나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등산화 끈을 고쳐 매거나 배낭의 불편한 점을 손보도록 한다.
5. 산행 중에는 수시로 주변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여 현재 위치를 확인한다.
▣.바위 능선이나 험한 산길을 만났을 때
1. 발 디딜 곳을 잘 살펴서 천천히 걷는다.
2. 바위를 오르는 것도 걷기의 연장이다.
발디딤을 확실히 딛고 항상 두 발 한 손, 또는 두 손 한 발 식으로
몸의 세 지점이 바위면에 닿도록 한다.
3.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이 더 어렵다.
내려갈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디딤을 잘 살펴서 딛도록 한다.
4. 썩은 나뭇가지나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바위 이끼 등도 밟지 않도록 한다.
5.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로프 등을 사용한다.
▣.계곡 건너기
1. 계곡 건너는 지점은 물살이 빠르지 않고 얕은 곳이어야 한다.
2. 계곡 바닥은 미끄럽기 때문에 발을 확실하게 딛고
몸의 균형을 확실히 유지하면서 건넌다.
긴 막대기를 구해 상류쪽을 짚으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비가 온 뒤 계곡물은 급격히 불어난다.
그러나 줄어드는 것도 순식간이다.
꼭 물을 건너야 한다면 어느 정도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건너는 게 안전하다.
4. 계곡 등 급류에서는 수심이 무릎 이상 되면 건널 수 없다.
5. 로프가 있으면 계곡 양쪽에 고정시켜 확보한다.
6. 여러 사람이 손을 잡고 건너는 것은 위험하다.
▣.산행복장
1. 행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2. 천이 질기고 튼튼한 옷을 등산복으로 택한다.
3. 가볍고 보온이 잘 되는 옷이 선택의 기준이다.
4. 방수성과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5.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은 산행 복장으로는 0점이다.
(조난,사망 사고의 경우 90퍼센트 이상이 바로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이었다.)
▣.등산장비
1. 한꺼번에 사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한 가지씩 사도록 한다.
2. 자신의 체격에 알맞은 것으로 고른다.
3. 견고한 것이 좋다.
4. 부피가 작고 가벼워야 한다.
5. 성능이 좋아야 한다.
6. 사용하기 간편해야 한다.
7. 장비는 한 번 마련할 때 가장 좋은 것을 택한다.
좀 비싸더라도 최고급품을 택할 경우 쓰기도 좋고 오래 간다.
▣.등산식량
1.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식품을 고른다.
2. 변질되지 않고 조리하기 쉬워야 한다.
3. 자신의 기호에 맞아야 한다.
4. 가볍고 휴대하기 쉬워야 한다.
5. 비상식은 고칼로리에 먹기 쉬운 것으로 준비한다.
▣.응급처치
1.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일단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한다.
2. 신속하고 침착하게 행동한다.
3. 부상의 상태와 증상을 잘 살핀다.
4. 출혈이 심하거나 호흡이 끊어졌을 때는 즉시 조치한다.
5. 골절상인 경우 부상자를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부목을 대도록 한다.
6. 부상자 수송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한다.
7. 부상자 수송이 불가능하고 긴급한 상황일 경우 구조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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