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추억앨범/적상산..무주

부안마실산악회 무주 적상산 산행1부.

다우리산사랑 2017. 11. 13. 14:37


산행일자 : 2017년11원12일

산행날씨 : 맑음

산행동행 : 부안마실산악회원 29명

산행코스 : 서창매표소-장도바위-서문-향로봉-적상산-안렴대-안국사-적상산사고지-적상호전망대(유턴)-송대폭포-

              치목마을-주차장


적상산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하다고 하여 붉은'적', 치마'상'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적상산은 산세 좋고 멋진 암봉과 운해가 산허리를 휘감는 풍경과 봄의 진달래도 볼거리다.

덕유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덕유산의 33경의 유명세에 가려,

상산을 찾는 발길은 덕유산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겨울 상고대와 봄 철쭉에 뒤지고, 여름에는 무주구천동의 맑은 물을따라 가지 못하니

그도 그럴만하다.하지만 가을만은 다르다.

만산홍엽 가을이 오면, 단풍이 득세하는 때만은 제아무리 덕유산이라 한들 적상산을 따르지 못한다. 적상산은 이름부터 단풍향이 가득하다.

이 산은 중앙에 우뚝 솟은 북쪽의 향로봉(1,025m)과 남쪽의 기봉(1,034m)이 마주하고 있는데, 정상 일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수림이 울창하다.

반면, 표고 800~900m대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바위산이자 적상산성이

축조된 천혜의 요새지로 손색이 없다.

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삼면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험준한 경계를 이루고 있고 산정은 너른 평탄한

지세를 하고 있다

적상산 사고(史庫)는 조선 5대 사고지 중 하나였고,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를 보관하던 곳. 안국사는 적상산 사고의 관리를 위해 승병들이 기거하던 사찰. 절 아래에는 이 일대를 둘러싼 적상산성이 버티고 있다. 양수 발전기위의 전망대에 오르면 덕유산, 두문산, 봉화산,

조항산 등 인근 산을 비롯, 무주시내 전경이 한 눈에 잡힌다.

안렴대에서의 조망은 남으로 덕유산 향적봉이 올려다 보이고 남에서 서를 거쳐 북으로 장수의 덕태산과 진안의 운장산은 물론 대둔산, 계룡산, 서대산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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