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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봉!대! 무엇이 다른가?

다우리산사랑 2007. 5. 16. 10:53
궁금해서 인터넷 뒤져봤는데 역쉬 인터넷은
많은 정보를 전해 주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혹 모르시는 분 계실까봐 공유하겠습니다!! *^^*

먼저 산과 봉의 차이 입니다!!

산의 높이에 관계없이 그산의 높은 봉우리를
봉(峰*봉우리 봉)과 대(臺*돈대 돈)으로 주로 씁니다,

봉은 주로 산의 정상에 붙여지는 것이며
대(臺)는 봉(峰) 보다는 높이는 낮습니다.
(어? 인수봉 보다 백운대가 더 놓은데?
이상하다? 밑에 답이 있습니다!! ㅋㅋ)

북한산이라고 할때는 그 산 전체를 이컬는 것이며
봉이면(설악산 대청峰, 지리산 천왕봉峰 등)
그 산의 정상을 00봉이라고 하며
봉(峰)과 달리 대(臺)는 그산의 높은곳(꼭 정상이 아님)을
대(臺)로 씁니다,

대(臺)를 붙이는 높은곳은(?) 무등산 입석대, 설악산 비선대,
속리산 문장대등이 그 예입니다.

봉(峰)과 대(臺) 가지지 않은 산은 그산 이름을 산의 정상으로 합니다.
주흘산도 정상의 이름이 아직은 없습니다,
주흘산 정상 표지석에는 주흘산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본건 아니고 그렇다고 합니다 주흘산은 어디있는겨? ㅠ.ㅠ)

지리산이나 설악산은 천왕봉, 대청봉이라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봉과 대입니다
臺 와 峯 를 쓰는 것은 다같이 높은곳을 이르는 말입니다.

臺 는 `돈대 대`인데 돈대는 평지보다 높은 평평한곳이라고 할수가 있겠습니다.

臺 는 이를지(至)에 높을 고(高)의 형상을 한 글자로서 물건을 놓는 받침대.
사방을 바라볼수있는 높은곳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망대(望臺), 臺들보,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산에서 臺 자를 붙여 쓰는곳은 주로 바위에 많이 붙여 쓰이고 있습니다.
비선대(臺),입석대(臺)등들도 평지보다 솟은 바위의 높은곳을 대(臺)를 붙여 쓰고 있습니다.
대(臺)의 약자로 台로도 쓰고 있습니다.

峯 은 받을 봉(奉)위에 메산(山)를 올려 놓아 보기에도 뽀족하고 높다는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峯 를 붙여 쓰는곳은 상대적으로 臺 를 붙여 쓰는 곳보다 높은곳을 말합니다.

[ 북한산 연구회라는 단체에서 쓴글을 우연히 읽었는데
백운대의 명칭은 일제시대의 잔유물이라고 합니다.
북한산의 명칭도 원래는 삼각산이고 백운대도 백운봉이라고 불려왔지만
일제시대때 우리 민족의 정기를 깍아내리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명칭이
아직까지 불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인수봉 보다 백운대가 더 높으면서도 대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하십시요!! 인터넷에서 퍼온글입니다~~ *^^*
출처 : 산도사산악회
글쓴이 : 정창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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