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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곡로 등산요령

다우리산사랑 2007. 11. 5. 13:39

     계곡로 등산 요령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는 등산이 조망으로 가슴을 확 트이게 해준다면,

계곡길은 시원한 물이 언제나 땀을 식히게 하고

차가운 계곡물은 발의 피로를 씻은 듯 날려주어 계곡길을 통해 등산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름철엔 더할나위 없이 차가운 맑은 물과 나무그늘이 등산인을 유혹하고 있다.

계곡길은 이렇게 등산하는 사람들의 훌륭한 휴식이 되어주고 피로를 풀어주지만,

해마다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 굴곡이 심하거나 좁아드는 곳은 물살이 강하다.

- 지류들이 많이 뻗어 있는 계곡은 물이 쉽게 불어나므로 우천시 특히 조심해야한다.

- 바위에 낀 이끼들은 미끄러움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행시 주의해야 한다.

- 비가 오거나, 비가 온 다음날은 계곡길을 피하고 능선을 타는 것이 지혜롭다.

- 등산화보다는 등산용 샌들이 알맞고, 맨발보다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 물 깊이가 무릎 이상이거나 물살이 셀때는 로프 없이 건너지 않도록 한다.

- 급류에 휘말렸을 때는 바위나 큰 나무뿌리 등을 잡는다.

- 급류에 휘말린 사람을 구할땐 반드시 로프를 하류쪽으로 잡아당겨 구한다.

- 계곡을 건너기가 어려울 땐 산등성으로 올라가거나 물이 빠질 때를 기다린다.

 

    계곡을 찾아 피서를 하거나 산행을 할 목적이 있다면,

    이 같은 주의사항을 알아두어 슬기롭게 사고예방을 해야겠다.

 

 

출처 : 기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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